김옥련・남중대・방호열 세계한인의날 정부포상 후보자에…재외동포청, 공개검증 시작

재외동포청 후보자 및 단체 명단 공개…7월 22일까지 검증

세계한인의날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왼쪽붙어) 김옥련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장과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 지회장,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자료사진.
김옥련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장과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 지회장, 방호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제18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정부포상 후보자에 올랐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138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7월 22일 자정(한국시간)까지 이들에 대한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재외동포청은 김옥련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장은 17년 동안 한미노인봉사회를 이끌며 카운티 노인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공익봉사를 하며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이 주요 공적이라고 밝혔으며, 남중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서부 지회장은 32년간 산호세 지역 언론인 ‘라디오서울’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동포 자녀들의 한국 문화 및 언어 이해에 헌신했으며, 해체된 한인회를 재건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라고 적었다.

또한, 방호열 부회장은 해외에서 처음 개최된 한상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벤처투자포럼위원장을 겸임하며 최초로 벤처투자 포럼을 도입해 행사 성공에 기여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발표됐다.

재외동포청은 후보자 명단이 최종 포상 수상자는 아니라며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공개검증은 7월 8일 시작해 오는 7월 22일까지 계속 된다.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제출은 이메일(okapolicy@korean.kr)로 제출하면 된다.

재외동포청은 허의 사실 등에 대한 의견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했으며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을 경우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정현 기자 choi@baynewslab.com / 저작권자 © 베이뉴스랩,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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