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인수위원장,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김지수 인수위원장이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산왕식당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지수 인수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김한일 회장을 비롯해 박래일 수석부회장, 노희숙 부회장, 이경희, 김금자, 박정희, 전동국, 송호일, 이희숙, 김태권, 전일현, 이덕순 이사가 참석했으며 홍성호, 길경숙 이사는 위임장을 보내왔다. 김지수 신임 이사장도 이날 이사회에 참석헤 이사장 선출 직후 이사장직을 수락했다.

김한일 회장은 “한인회관 공사로 인해 31대, 32대 한인회간 인수인계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김지수 인수위원장은 변호사로써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22대 한인회이사로 봉사한 경험이 있어 한인회 운영에 대해서도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김지수 신임 이사장은 인수위원장으로 인수인계 절차를 책임지고 차질없는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왔다”며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문제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