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 출마 선언

보도자료 통해 SF한인회장 출마의사 밝혀
“한인회관 공사 하루속히 마무리 짓기 위한 결정”
“여러 불합리한 한인회 운영 바로 잡기 위해 출마”

지난 9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5주년 및 서울 위안부 기림비 건립 3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한일 대표.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가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한일 대표는 10월 25일 각 언론사에 배부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에 후보로 입후보 한다고 밝혔다.

김한일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에 나서기로 한 것은 현재 진행중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공사를 하루속히 마무리 하기 것이며, 또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불합리한 한인회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한 단체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율여야 하며 한인회 운영을 위한 재정과 의사 결정은 투명해야 한다”며 “저는 지난 10여년 간 재단을 운영하며 한인사회에 봉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를 새롭게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일 대표는 또한 “변모된 한인회가 한인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자라나는 후세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돌이 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도 전했다.

김한일 대표는 끝으로 “10월 26일로 예정된 한인회장 후보 등록에 참여할 것이며 이후 한인회장으로 추진해 나갈 공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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