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발표한 재정 사용 내역을 보면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안백영 종합건출설계사무소와 철거 및 기초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파라마운트 건축회사 등에 지급된 비용이 현재까지 지출 내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이날 발표한 예산 사용 내역은 재단 지원금만 포함됐으며,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모금한 비용과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은 포함돼 있지 않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고 있는 한인회관 보수 공사가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인회관 공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인회관 공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철거 공사와 목공 작업이 마무리 되면 페인트 등 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되며 낡고 노후된 창호들도 새것으로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