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팸은 한동안 쓰러져 있다가 곧바로 교체됐다. 팸은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한 데 반해 김하성은 동료의 부축을 받고 걸어왔다. 김하성이 4회초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시즌 17번째 타점을 수확하고 팀에 먼저 1점을 안긴 뒤 나온 충돌이라 더욱 아쉬웠다.
MLB닷컴의 AJ 카사벨 기자는 김하성이 검사를 받았고, 뇌진탕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트위터에 썼다. 팸은 뺨 쪽의 상처를 꿰맸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1-6으로 져 4연패를 당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