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6명이 사망했다. 연방항공청(FAA) 등에 따르면 사고는 8일 오전 4시 15분께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사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무리에타 시 공항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이 경비행기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공항에서 이륙했으며,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었고, 경비행기는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였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이 경비행기는 미국의 유명 경비행기 제작사 세스나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과 연방항공청은 모두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