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도 ‘김치의 날’ 제정…캘리포니아·버지니아 이어 세 번째

공표식은 오는 4~5월께 열릴 예정

지난해 열린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 결의식 모습.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뉴욕주 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미국내에서는 2021년 8월 23일 캘리포니아 의회에서 최초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해 공식 기념하도록 했으며, 버지니아주도 지난 2월 9일 결의안이 통과된데 이어 이날 뉴욕주 의회에서도 세 번째로 ‘김치의 날’이 제정됐다.

결의안은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뉴욕주 내 김치의 인기,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주 의회는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5월께 공표식을 할 예정이다. aT는 공표식에 맞춰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서 소비자 홍보 행사를 할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김치의 날이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등 미국 전역에서 제정되도록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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