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여성의 턱을 향해 날린 주먹은 ‘퍽’ 소리가 녹음될 정도로 강력해 보였다. 흑인 남성은 오른손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갑자기 무방비 상태로 마주오던 여성을 공격한 것이다. 여성은 충격으로 쓰고 있던 흰색 모자가 벗겨졌으며,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 이내 넘어져 움직이지 못했다.
폭행한 남성은 얼마간 여성 주변을 서성이며 고함을 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감정도 받았다. 사건 현장 주변의 행인들은 여성에게 다가가 “괜찮냐”며 상태를 확인했으나 여성은 한동안 계속 반응하지 못했다.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딸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