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한국인 최초 한 시즌 2루타 30+, 3루타 10+ 기록
두 번의 만루위기 넘긴 위즌헌트 시즌 2승…홈구장 첫 승
멜빈 감독 “젊은 투수에게 값진 경험, 타선은 한층 더 일관성”
채프먼 “머리에 맞은 공 웃음 나와”…데버스 “이제 편안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워 컵스를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자이언츠는 27일 열린 경기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홈런 두 방과 맷 채프먼의 시즌 200호 홈런을 앞세워 12-3 완승을 거뒀다. 루키 좌완 카슨 위즌헌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승리이자 홈구장 첫 승리를 챙겼다. 이정후는 이날 2루타 1개를 더 추가하며 자이언츠 역사상 5번째로 30-10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자이언츠는 1회부터 터진 데버스는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2회 호너의 3점포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2루타와 희생플라이 두 개로 4-3을 만들며 주도권을 다시 찾아왔다. 5회에는 채프먼의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 케이스 슈미트의 안타까지 더해 단숨에 3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6회 데버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7회 채프먼이 통산 200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8회 라모스가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데버스는 4안타 5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경기의 중심에 섰다. 채프먼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라모스 역시 2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정후의 안타는 시즌 30호 2루타로 기록되며 자이언츠가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한 시즌 30+ 2루타와 10+ 3루타를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됐다(윌리 메이스 1958 33/11, 바비 본즈 1970 36/10, 개리 매덕스 1973 30/10, 앙헬 파간 2012 38/15).
자이언츠는 1회부터 터진 데버스는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2회 호너의 3점포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2루타와 희생플라이 두 개로 4-3을 만들며 주도권을 다시 찾아왔다. 5회에는 채프먼의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 케이스 슈미트의 안타까지 더해 단숨에 3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6회 데버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7회 채프먼이 통산 200번째 홈런을 기록했고, 8회 라모스가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데버스는 4안타 5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경기의 중심에 섰다. 채프먼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라모스 역시 2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정후의 안타는 시즌 30호 2루타로 기록되며 자이언츠가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한 시즌 30+ 2루타와 10+ 3루타를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됐다(윌리 메이스 1958 33/11, 바비 본즈 1970 36/10, 개리 매덕스 1973 30/10, 앙헬 파간 2012 38/15).
선발 위즌헌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위기를 최소화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는 위즌헌트가 홈에서 거둔 첫 승리다.
경기 후 밥 멜빈 감독은 타선의 폭발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12점을 올렸다는 게 중요하다. 데버스가 큰 활약을 했고, 라인업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을 이어갔다”며 “특히 위즌헌트가 만루 위기를 두 차례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젊은 투수에게 이런 경험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프먼의 머리에 맞고 굴절된 공, 아다메스의 환상적인 수비까지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들이 오늘 경기에서 이어졌다. 최근 팀이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를 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맷 채프먼은 커리어 200번째 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팀 승리와 함께 기록을 세워 더 의미가 있다”며 “긴 여정 끝에 이런 숫자에 도달한 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경기 중 머리에 공이 맞고 굴절돼 추가 득점으로 이어진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놀랐지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덕아웃도, 2루에 있던 나도 웃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데버스의 활약에 대해 “이제는 모두가 기대했던 데버스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 후 적응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점점 편안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가 이런 경기를 할 때 팀도 같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밥 멜빈 감독은 타선의 폭발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12점을 올렸다는 게 중요하다. 데버스가 큰 활약을 했고, 라인업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을 이어갔다”며 “특히 위즌헌트가 만루 위기를 두 차례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젊은 투수에게 이런 경험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프먼의 머리에 맞고 굴절된 공, 아다메스의 환상적인 수비까지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들이 오늘 경기에서 이어졌다. 최근 팀이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를 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맷 채프먼은 커리어 200번째 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팀 승리와 함께 기록을 세워 더 의미가 있다”며 “긴 여정 끝에 이런 숫자에 도달한 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경기 중 머리에 공이 맞고 굴절돼 추가 득점으로 이어진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놀랐지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덕아웃도, 2루에 있던 나도 웃음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데버스의 활약에 대해 “이제는 모두가 기대했던 데버스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 후 적응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점점 편안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그가 이런 경기를 할 때 팀도 같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루키 선발 위즌헌트는 만루 위기를 넘기며 한층 성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는 너무 답답했지만, 결국 이런 경험이 큰 자산이 된다. 첫 번째 위기를 넘기고 나니 두 번째 위기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아직 배울 점이 많지만 동료 투수들과 대화하며 차근차근 적응하고 배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멀티홈런을 터뜨린 데버스는 차분한 태도로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 매 타석마다 필요한 조정을 했을 뿐이다. 오늘은 공이 잘 맞았다”며 “우리는 좋은 타자들을 갖춘 팀이고, 매일 이런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초반에 등과 사타구니 통증이 있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늘 최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멀티홈런을 터뜨린 데버스는 차분한 태도로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 매 타석마다 필요한 조정을 했을 뿐이다. 오늘은 공이 잘 맞았다”며 “우리는 좋은 타자들을 갖춘 팀이고, 매일 이런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초반에 등과 사타구니 통증이 있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늘 최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자이언츠는 7월 초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65승 68패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7게임차로 밀려난 상태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내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충분했다.
한편,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로 컵스와의 시리즈를 가져왔다. 자이언츠는 내일 컵스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자이언츠는 내일 팀의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내세우며 컵스는 일본 출신 좌완투수인 이마나가가 자이언츠 타자들을 상대한다.
한편,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로 컵스와의 시리즈를 가져왔다. 자이언츠는 내일 컵스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자이언츠는 내일 팀의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내세우며 컵스는 일본 출신 좌완투수인 이마나가가 자이언츠 타자들을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