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델 테크놀로지가 클라우드 관련 사업 부문인 ‘부미'(Boomi)를 사모펀드인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와 TPG에 40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델이 2010년 인수한 부미는 클라우드 플랫폼간 통합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다른 애플리케이션간 통신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조한다. 부미의 고객사는 1만5천곳 이상에 달한다.
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부회장인 제프 클라크는 “이번 거래는 부미를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의 고객이나 파트너를 위해서도 올바른 방향”이라면서 “우리는 핵심 인프라와 PC 사업에서 꾸준히 현대화하고 최우선 분야에서 확장을 해나감으로써 성장의 속도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최근 잇따라 매각이나 사업 분리 등의 조처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이버보안 부문인 RSA를 사모펀드에 20억8천만달러에 매각했으며, 지난달에는 81%의 지분을 보유한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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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이 2010년 인수한 부미는 클라우드 플랫폼간 통합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다른 애플리케이션간 통신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조한다. 부미의 고객사는 1만5천곳 이상에 달한다.
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부회장인 제프 클라크는 “이번 거래는 부미를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의 고객이나 파트너를 위해서도 올바른 방향”이라면서 “우리는 핵심 인프라와 PC 사업에서 꾸준히 현대화하고 최우선 분야에서 확장을 해나감으로써 성장의 속도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최근 잇따라 매각이나 사업 분리 등의 조처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이버보안 부문인 RSA를 사모펀드에 20억8천만달러에 매각했으며, 지난달에는 81%의 지분을 보유한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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