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 담긴 파차파 캠프 전시회 및 장태한 교수 강연회

6월 29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숨결이 깃든 미국 최초의 한인타운 ‘파차파 캠프’와 관련된 전시회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6월 29일 장태한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미주 최초 한인타운인 파차파 캠프를 알리는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파차파 캠프는 남가주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곳으로 1900년대 초 한인 100여 명이 오렌지 농장에서 일하며 함께 모여 살던 곳으로 최초의 한인타운으로 꼽힌다. 파차파 캠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주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일군 공동체로 한인들의 계몽과 함께 초창기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지역이다.

파차파 캠프 전시회는 UC리버사이드 소수인종학 장태한 교수가 기획해 멜론 재단으로부터 85만 달러를 지원받아 열리게 됐다. 전시회는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워싱턴DC, 시카고, 뉴욕 등 미주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는 전시회 개최에 맞춰 전시 기획자인 장태한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도 연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는 이번 강연을 통해 미주 이민 초기 한인들의 삶과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활동 그리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의 의미도 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회는 6월 29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리며, 강연회가 끝난 뒤에는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파차파 캠프 전시회 및 장태한 교수 강연회
▶︎전시회 : 2024년 6월 29일 ~ 7월 31일
▶︎장태한 교수 강연회 : 2024년 6월 29일 오전 11시
▶︎전시회 및 강연회 장소 :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 SF)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