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현황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고지도 245점이 미국과 일본 기관·단체에 소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해외 기관 및 단체 소장 독도 관련 고지도 현황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국내 관련기관 및 민간기관 소장 독도 고지도를 조사해 각각 399점과 239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번에는 일본 11개 대학과 미국 의회, 미국 스탠퍼드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독도 고지도 245점을 확인했다.
이번에 추가 조사된 지도는 1600년대부터 1900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제작된 지도다. 동양 고지도 135점과 서양 고지도 110점으로 구성됐다. 동양 고지도 135점은 한국(조선)에서 제작된 20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다.
서양 고지도 110점은 제작국가별로 영국 46점, 독일 33점, 프랑스 13점, 미국 11점, 러시아 2점, 오스트리아 2점, 이탈리아 2점, 스위스 1점이다.
동양 고지도에서는 대부분 독도 명칭이 현재 일본에서 부르는 죽도(竹島, 다케시마)가 아닌 송도(松島)라고 표기돼 있다. 일부는 조선에서 제작된 지도 영향으로 우산도(于山島), 우도(于島), 천산도(千山島), 자산도(子山島) 등으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 지도에서는 찬찬타오(Tchian-chan-tao),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 호넷섬(Hornet Island)으로 표기돼 있다. 특히 동·서양 고지도에서 모두 울릉도와 독도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무리를 이룬 섬처럼 항상 함께 등장하고 있다.
유수호 재단 사무총장은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지도 증거력은 매우 높다”며 “이번에 조사하지 못했던 미국과 일본의 다른 대학을 포함해 서양 고지도가 가장 많이 제작된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추가조사를 진행해 독도 고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국내 관련기관 및 민간기관 소장 독도 고지도를 조사해 각각 399점과 239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번에는 일본 11개 대학과 미국 의회, 미국 스탠퍼드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독도 고지도 245점을 확인했다.
이번에 추가 조사된 지도는 1600년대부터 1900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제작된 지도다. 동양 고지도 135점과 서양 고지도 110점으로 구성됐다. 동양 고지도 135점은 한국(조선)에서 제작된 20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다.
서양 고지도 110점은 제작국가별로 영국 46점, 독일 33점, 프랑스 13점, 미국 11점, 러시아 2점, 오스트리아 2점, 이탈리아 2점, 스위스 1점이다.
동양 고지도에서는 대부분 독도 명칭이 현재 일본에서 부르는 죽도(竹島, 다케시마)가 아닌 송도(松島)라고 표기돼 있다. 일부는 조선에서 제작된 지도 영향으로 우산도(于山島), 우도(于島), 천산도(千山島), 자산도(子山島) 등으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 지도에서는 찬찬타오(Tchian-chan-tao),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 호넷섬(Hornet Island)으로 표기돼 있다. 특히 동·서양 고지도에서 모두 울릉도와 독도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무리를 이룬 섬처럼 항상 함께 등장하고 있다.
유수호 재단 사무총장은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지도 증거력은 매우 높다”며 “이번에 조사하지 못했던 미국과 일본의 다른 대학을 포함해 서양 고지도가 가장 많이 제작된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추가조사를 진행해 독도 고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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