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와의 경기서 2루타 1타점 1득점 1볼넷
멜빈 감독 “남은 경기서 경기감각 회복…큰 문제 없다면 개막전 출전”

등 통증으로 지난 14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열흘 만에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부상으로 인한 공백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또한 나흘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시즌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후는 23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팀(트리플A) 리버 캣츠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트리며 지난 공백기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떨처냈다.
이날 경기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와의 경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야구 흥행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정후는 5회까지 3타석을 소화하며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전 출전에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이날 지난해 자이언츠에서 함께 뛰었던 키튼 윈을 상대해 우중간을 뚫는 시원한 적시타를 쳐내며 2루에 있던 엘리엇 라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루이스 마토스의 타석때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두번째 만난 투수 윈은 이정후에게 좋은 공을 던지지 않았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속에 이정후는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트리스탄 베크에게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예정대로 5회말 수비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경기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상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경미하다”고 말한 뒤 “오늘 경기와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전시간도 점점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밥 멜빈 감독도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지난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근 경기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오늘 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익히면 개막전 선발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4일과 25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로 이동해 레즈와 시즌 개막 3연전을 치른뒤 휴스턴을 거쳐 오는 4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정후는 23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팀(트리플A) 리버 캣츠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트리며 지난 공백기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떨처냈다.
이날 경기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와의 경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야구 흥행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정후는 5회까지 3타석을 소화하며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즌 개막전 출전에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이날 지난해 자이언츠에서 함께 뛰었던 키튼 윈을 상대해 우중간을 뚫는 시원한 적시타를 쳐내며 2루에 있던 엘리엇 라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루이스 마토스의 타석때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두번째 만난 투수 윈은 이정후에게 좋은 공을 던지지 않았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속에 이정후는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트리스탄 베크에게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예정대로 5회말 수비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경기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상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경미하다”고 말한 뒤 “오늘 경기와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전시간도 점점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밥 멜빈 감독도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지난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근 경기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오늘 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익히면 개막전 선발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4일과 25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로 이동해 레즈와 시즌 개막 3연전을 치른뒤 휴스턴을 거쳐 오는 4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