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던 리얼아이디(Real ID) 시행이 또다시 연장됐다. 국토안보부(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은 27일 코로나19 로 인해 리얼아이디 시행을 2023년 5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얼아이디 시행일은 애초 2020년 10월 1일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아이디를 발급하는 기관인 차량등록국(DMV)도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며 올해 10월 1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리얼아이디 신청이 기간내에 모두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국토안보부가 신청 기한을 2023년 5월 3일로 또다시 연장한 것이다.
리얼아이디는 911테러가 발생한 뒤 테러와 신용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2005년 의회가 통과시킨 제도다. 최초 법안은 2020년 10월 1일 미국내 모든 주가 리얼아이디를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두 차례나 시행 일자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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