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SNL 출연에도 도지코인 하락…”아스퍼거 증후군 있어요” 고백

'자폐성 장애' 공개
마더스데이 맞아 실제 모친과 콩트
'도지코인 사기냐' 질문에
머스크, "그렇다" 농담

SNL 진행자로 출연한 일론 머스크.
이날 방송에는 ‘어머니날'(5월 둘째 주 일요일)을 맞아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유명 모델인 메이도 출연했다.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강력히 지지해 온 머스크는 어머니 메이와 함께 도지코인을 소재로 한 콩트도 선보였다. 메이가 “어머니날 선물을 주다니 매우 기쁘구나. 도지코인은 아니겠지?”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도지코인) 맞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SNL 출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오후 10시께 사상 최고치인 0.7383달러를 기록한 도지코인 가격은 이날 방송 중 약 0.53달러로 떨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최고가 대비 약 35% 떨어진 0.4790달러다.

일부 외신들은 머스크가 방송 중 도지코인이 ‘사기'(hustle)라고 말한 점에 주목했다.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뭐냐’는 질문에 “화폐의 미래”라면서 “전통적인 화폐와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도지코인은 사기인가’라는 질문에 “맞다, 사기다”라며 농담을 던졌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음악 게스트로 나온 마일리 사이러스는 컨트리음악의 대모 돌리 파튼의 노래 ‘라이트 오브 어 클리어 블루 모닝’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유명 모델인 메이 머스크.
이날 방송에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유명 모델인 메이도 출연했다.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강력히 지지해 온 머스크는 어머니 메이와 함께 도지코인을 소재로 한 콩트도 선보였다. 메이가 “어머니날 선물을 주다니 매우 기쁘구나. 도지코인은 아니겠지?”라고 말하자, 머스크는 “(도지코인) 맞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SNL 출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오후 10시께 사상 최고치인 0.7383달러를 기록한 도지코인 가격은 이날 방송 중 약 0.53달러로 떨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음악 게스트로 나온 마일리 사이러스는 컨트리음악 대모 돌리 파튼의 노래 ‘라이트 오브 어 클리어 블루 모닝’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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