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서 치료를 받은 우리오스테기 시장은 이후 병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다리 위에서) 누군가가 부주의하게 점프했다. 다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20명가량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다리 위에 있던 사람들이 적정 인원보다 많았다”고 덧붙였다.
모렐로스주 관계자는 “무게 초과 때문인지, 건설 결함 때문인지, 리모델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인지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에르나바카는 멕시코시티 시민도 즐겨찾는 근교 관광도시로, 이번 출렁다리 재개통도 관광업 진흥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