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 전문인협회(KARL, 회장 박수경)가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실리콘밸리 지부와 손을 잡고 홀로 사는 시니어 주택을 무상으로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키 김 수석부회장과 제인 임 부회장 등 KARL 임원들은 지난 5월 5일 아시안부동산협회 실리콘밸리 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산호세 모빌홈에 홀로 살고 있는 시니어 주택을 방문해 페이트를 다시 칠해주는 것은 물론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도 도왔다.
재키 김 수석부회장은 “이날 방문한 시니어 주택에는 올해 84세인 필리핀계 여성이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당뇨와 고혈압 등 지병으로 인해 주택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부동산 관계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도움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KARL과 AREAA 실리콘밸리 지부 관계자들은 이날 봉사는 30년 동안 지속되어 온 ‘Rebuild Together’ 캠페인으로 두 단체에서는 페인트와 부분 보수공사에 소요된 모든 비용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창립 30년이 된 ‘Rebuild Together’는 재정적으로나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주인들을 위해 무료로 집을 고쳐주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