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부인은 “한복의 날을 계기로 뉴저지 주민들이 미국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한국 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선거를 앞둔 필 머피 주지사는 선거 운동 때문에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올해 10월21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하는 공식 선포문을 보내 축하했다.
머피 주지사는 선포문에서 “한복은 2천년 이상 한국에서 이어진 전통문화의 일부”라며 “한인 사회의 영향력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한복의 날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모인 400여명의 교민과 현지 주민은 기념식 이후에 진행된 문화공연에도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