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나이트클럽 부근 총격…2명 사망·8명 부상

미니애폴리스 도심서 발생
용의자·범행 동기 등 안 알려져

미네소타주 나이트클럽에서 22일 총격사건으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나이트클럽 부근에서 22일 오전 2시께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근처에 있던 경찰관이 총성을 듣고 출동했으며, 현장은 클럽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로 혼란스러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 손님 둘이 하던 말싸움이 총격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2명은 모두 남성이며, 부상자 중 한 명은 상태가 위독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부상자 7명도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윗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남성 5명, 여성 5명이 총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도심인 나이트클럽 부근 노스 1번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주변에서 질서가 회복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사람이 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나 범행 동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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