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설문조사…모르겠다 20%
민주당 지지층 중 44%가 차기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공영방송 PBS는 여론조사기관 Marist에 의뢰해 1일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대선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와야 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층 36%는 바이든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44%는 다른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20%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대세론을 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몇 달 동안 매우 힘들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방역에 성공적이었지만 감염률이 높은 델타 변이로 인해 지난 여름 신규 감염자가 급증했다. 또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전격 철수시킨 것을 놓고도 비난이 일고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1일 발표된 마리스트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가 각각 44%와 49%였다. 민주당 지지율도 덩달아 하락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44%로 공화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 41%와 엇비슷했다. 이는 지난 9월 조사에서 민주당 46%, 공화당 38%를 나타낸 것보다 격차가 좁아진 것이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5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다른 사람이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35%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등록 유권자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4년 대선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와야 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층 36%는 바이든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44%는 다른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20%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대세론을 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몇 달 동안 매우 힘들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방역에 성공적이었지만 감염률이 높은 델타 변이로 인해 지난 여름 신규 감염자가 급증했다. 또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전격 철수시킨 것을 놓고도 비난이 일고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1일 발표된 마리스트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가 각각 44%와 49%였다. 민주당 지지율도 덩달아 하락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44%로 공화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 41%와 엇비슷했다. 이는 지난 9월 조사에서 민주당 46%, 공화당 38%를 나타낸 것보다 격차가 좁아진 것이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5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다른 사람이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35%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등록 유권자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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