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이정후 주루센스 칭찬…“타격감 좋아졌다” 평가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자이언츠는 지난 7월 12일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홈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홈 8연패 중이었다.
하지만 원정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자이언츠는 메츠, 파이리츠와의 원정 시리즈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다시 홈으로 돌아와 맞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5-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밥 멜빈 감독 “텡, 침착함 빛나…이정후 타격 좋아져”
멜빈 감독은 홈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5회 초 무사 만루 위기를 꼽았다.
밥 멜빈은 “그게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아웃카운트들이었다. 안타나 희생플라이 하나만 나와도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는데, 땅볼 두 개로 막아낸 건 정말 컸다. 라파엘 데버스가 마지막 병살타 때 좋은 수비를 해줬다”고 막아낸 투수 카이웨이 텡의 침착한 투구를 칭찬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자이언츠는 메츠, 파이리츠와의 원정 시리즈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다시 홈으로 돌아와 맞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5-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밥 멜빈 감독 “텡, 침착함 빛나…이정후 타격 좋아져”
멜빈 감독은 홈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5회 초 무사 만루 위기를 꼽았다.
밥 멜빈은 “그게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아웃카운트들이었다. 안타나 희생플라이 하나만 나와도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는데, 땅볼 두 개로 막아낸 건 정말 컸다. 라파엘 데버스가 마지막 병살타 때 좋은 수비를 해줬다”고 막아낸 투수 카이웨이 텡의 침착한 투구를 칭찬했다.
텡이 2회부터 등판해 투구한 점에 대해서는 “선발 투수로 게임에 나서는 과정에서 이닝을 기다리는 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오늘은 변화구와 직구 모두 초반부터 잘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멜빈 감독은 라파엘 데버스의 1루 수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멜빈 감독은 “그는 매일 경기 전에 땅볼 처리, 더블 플레이 연결, 커트오프와 릴레이 플레이까지 다양한 상황을 반복 연습한다. 3루를 맡아본 선수라면 1루 적응도 빠른 편인데, 지금 점점 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5승 2패를 기록 중인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전력을 보강하진 않았지만 아직 충분히 경쟁할 전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했다”며 “오늘 경기도 그런 자신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멜빈 감독은 라파엘 데버스의 1루 수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멜빈 감독은 “그는 매일 경기 전에 땅볼 처리, 더블 플레이 연결, 커트오프와 릴레이 플레이까지 다양한 상황을 반복 연습한다. 3루를 맡아본 선수라면 1루 적응도 빠른 편인데, 지금 점점 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5승 2패를 기록 중인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전력을 보강하진 않았지만 아직 충분히 경쟁할 전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했다”며 “오늘 경기도 그런 자신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주루 플레이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멜빈 감독은 “3루 주루코치의 지시가 있었지만 정후가 본능적으로 홈이 비워있는 것을 봤고 득점 기회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8회말 득점 상황을 설명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타격에 대해서도 “그는 지금 욕심을 내지 않는 타격을 하고 있다”며 “타구도 센터와 좌익수 방면으로 나가고 있다. 이것이 그의 타격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6회 이정후의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된 것에 대해서는 “나는 기록원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선수들 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카이웨이 텡 “첫 승, 대만 아버지의 날 최고의 선물”
대만 출신 우완 투수 텡은 이날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올렸다. 텡은 특히 5회 무사 만루에서 단 3구 만에 위기를 탈출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텡은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호흡을 가다듬게 해주고, 다음 타자 상대 전략을 정리해준 게 도움이 됐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침착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5회 무사 만루 상황을 회상했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전에서 부진했던 텡은 1년 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텡은 “작년에는 너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긴장했고 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는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기 후 동료들이 메이저리그 첫승을 축하하는 ‘맥주 세례’를 받은 소감도 전했다. 텡은 “카트에 태워 맥주 샤워를 했는데 숨도 못 쉴 정도였다. 대만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어서 처음 겪어봤다”며 “대만은 오늘 아버지의 날인데 이 날에 맞춰 첫 승을 거둬서 너무 기쁘다. 18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아버지께 최고의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타격에 대해서도 “그는 지금 욕심을 내지 않는 타격을 하고 있다”며 “타구도 센터와 좌익수 방면으로 나가고 있다. 이것이 그의 타격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6회 이정후의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된 것에 대해서는 “나는 기록원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선수들 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카이웨이 텡 “첫 승, 대만 아버지의 날 최고의 선물”
대만 출신 우완 투수 텡은 이날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올렸다. 텡은 특히 5회 무사 만루에서 단 3구 만에 위기를 탈출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텡은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호흡을 가다듬게 해주고, 다음 타자 상대 전략을 정리해준 게 도움이 됐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침착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5회 무사 만루 상황을 회상했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전에서 부진했던 텡은 1년 만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텡은 “작년에는 너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긴장했고 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는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기 후 동료들이 메이저리그 첫승을 축하하는 ‘맥주 세례’를 받은 소감도 전했다. 텡은 “카트에 태워 맥주 샤워를 했는데 숨도 못 쉴 정도였다. 대만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어서 처음 겪어봤다”며 “대만은 오늘 아버지의 날인데 이 날에 맞춰 첫 승을 거둬서 너무 기쁘다. 18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아버지께 최고의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드류 길버트 “팬들의 환호, 평생 잊지 못할 것”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야수 드류 길버트는 안타는 없었지만, 인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존재감을 알렸다. 길버트는 “타구를 쫓는 동안 한 번 미끄러질 뻔했지만 끝까지 공을 잡았다. 수비 후 동료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다려주고 격려해준 게 정말 좋았다”고 경기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뷔전에서 빅리그 투수들을 처음 상대한 소감에 대해서는 “수준이 높지만 결국 같은 야구”라며 “자신을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경기 막판 팬들이 이름을 연호한 장면을 떠올리며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그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팬들의 환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길버트는 “오늘 승리가 가장 값진 순간”이라며 “내일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야수 드류 길버트는 안타는 없었지만, 인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존재감을 알렸다. 길버트는 “타구를 쫓는 동안 한 번 미끄러질 뻔했지만 끝까지 공을 잡았다. 수비 후 동료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다려주고 격려해준 게 정말 좋았다”고 경기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뷔전에서 빅리그 투수들을 처음 상대한 소감에 대해서는 “수준이 높지만 결국 같은 야구”라며 “자신을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경기 막판 팬들이 이름을 연호한 장면을 떠올리며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그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팬들의 환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길버트는 “오늘 승리가 가장 값진 순간”이라며 “내일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