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4월 19일까지 성인 90%에 백신 접종 자격” 사회 · 2021-03-29 · 0 Comment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8일 워싱턴D.C. 백악관의 이스트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이면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100일 이내 1억 회 백신 접종을 공약한 바 있다. [사진 EPA=연합뉴스] 백악관은 29일 3주 뒤인 4월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힐 것이라면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미 전역 약국이 1만7천 곳에서 약 4만 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90%는 거주지에서 5마일 이내의 접종소에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은 6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 자격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있다. 주별로 기준과 접종 속도가 다르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코로나19 1년을 맞아 실시한 대국민 연설에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이 5월 1일까지 백신 접종 자격을 얻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nari@yna.co.k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