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19일 자료에 따르면 베이 지역 9개 카운티 중 솔라노 카운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65세 이상 주민들이 50% 이상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카운티 별로 보면 알라메다 52.3%, 콘트라코스타 58.3%, 마린 60.4%, 나파 50.9%, 산타클라라 58.4%, 샌프란시스코 54.4%, 산마테오 56.9%, 솔라노 47.1%, 소노마 55.6%다.
50세부터 64세가지는 나파 카운티가 20.4%로 접종률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접종률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도 15.6%를 기록했다. 18세부터 49세의 경우는 오히려 접종률이 높았다. 솔라노 카운티가 33%로 가장 높았고, 접종률이 가장 낮은 마린 카운티도 21.5%를 기록하며 50세부터 64세까지의 접종률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가 됐다.
접종을 마친 횟수는 산타클라라가 총 36만1109회로 베이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졌으며, 알라메다 31만2669회, 콘트라코스타 25만6930회, 샌프란시스코 17만9242회, 산마테오 16만9588회, 소노마11만4359회, 솔라노 7만5570회, 마린 6만 6685회가 접종됐다. 나파 카운티는 베이 지역에서는 가장 낮은 3만7548회가 투여됐다.
한편, 가주 전체에서는 LA카운티가 177만3178회로 2위를 기록한 샌디에이고(69만4343회)보다도 두 배 이상 많은 접종 횟수를 기록했다. 오렌지 카운티도 61만812회가 접종도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