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대학들, 학교 정상화 위해 학생・교직원에 “백신 접종” 촉구

스탠포드, UC・CSU 계열 대학들 22일 성명서 발표

스탠포드 대학교 전경.
스탠포드대학, UC버클리,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 등 베이 지역 대학들이 학교 정상화를 위해 가을 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수는 물론 모든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SU, the California State Univercity)은 2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수업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학생과 교수 그리고 교직원들은 반드시 연방 보건국이 승인한 예방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CSU는 “학생회와 교직원 노조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맞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SU와 마찬가지로 UC(Univercity of California)계열 학교들도 “가을학기가 시작전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도록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포드도 이날 “가을학기 캠퍼스를 찾는 모든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두 차례 모두 완료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UC와 CSU, 스탠퍼드 등 대학당국들은 법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전제한 뒤 학교 정상화와 이후 안전한 학사일정 소화를 위해 가능한 많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접종을 권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ay New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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