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4년여 만에 ‘즉문즉설’ 강연회 열려
“집착과 욕망을 버리면 마음의 평온 얻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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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베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 한인은 물론 타민족 주민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했다. 법륜스님은 해외순회강연 일정으로 지난 9월 13일 베이 지역을 찾아 쿠퍼티노 퀸란 커뮤니티센터에서 ‘즉문즉설’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법륜스님은 욕망과 욕심, 집착을 버리면 괴로움과 고통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점과 우리 믿고 있는 절대적인 관념을 버릴 수 있다면 진정한 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민족 주민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법륜스님은 리비아 대홍수 이야기로 강연회를 시작했다. 법륜스님은 “최근 기후위기로 자연재해가 더 강력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편리를 추구하며 소비생활을 해 온 것이 환경위기를 초래한 것 같다, 불편하더라도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소비를 줄이는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묻고 법륜스님이 답하는 ‘즉문즉설’이 진행됐다. 타민족들도 참여한 즉문즉설에서는 삶의 의미, 직장 상사와의 갈등, 가족과 지인들과의 관계, 급변하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사주팔자는 과학적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던져졌다.
법륜스님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는 질문에는 “삶의 의미는 찾는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답했다. 법륜스님은 등산을 예로 들며 “산에 오르고 싶으면 오르면 된다. 오르지 않아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며 “산에 올라가야 한다고 집착하게 되면 산에 오르지 못할 때 문제가 되고 그것이 고통이 된다”고 설명했다.
타민족 주민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법륜스님은 리비아 대홍수 이야기로 강연회를 시작했다. 법륜스님은 “최근 기후위기로 자연재해가 더 강력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편리를 추구하며 소비생활을 해 온 것이 환경위기를 초래한 것 같다, 불편하더라도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소비를 줄이는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묻고 법륜스님이 답하는 ‘즉문즉설’이 진행됐다. 타민족들도 참여한 즉문즉설에서는 삶의 의미, 직장 상사와의 갈등, 가족과 지인들과의 관계, 급변하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사주팔자는 과학적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던져졌다.
법륜스님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는 질문에는 “삶의 의미는 찾는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답했다. 법륜스님은 등산을 예로 들며 “산에 오르고 싶으면 오르면 된다. 오르지 않아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며 “산에 올라가야 한다고 집착하게 되면 산에 오르지 못할 때 문제가 되고 그것이 고통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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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의 갈등에 힘들어 하는 질문자에게는 “상사와의 갈등이 힘들면 그 직장을 그만두고 더 나은 직장을 찾으면 된다”며 “상사와의 갈등 속에서도 현 직장에서 얻는 것이 더 크다면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은 감내해야 하지 않겠냐”고 법륜스님은 말했다. 스님은 이어 “살아가며 많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자유”라며 “선택을 통한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고, 그 책임을 감당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주팔자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사주팔자를 믿는지,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법륜스님은 “과거에는 노예제 등 인간의 불평등이 존재했고 한국과 중국 등에서는 이 불평등이 태어나는 생년월시에 의해 생긴다고 이해했다”며 “사주팔자가 당시에는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법륜스님은 이어 “세상은 변화하고 지금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넘어 미래에는 더 온전하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 발견될 수도 있다”며 “과학이 진리라는 합리성도 절대적 관념이다. 이것마저 버려야 여러분들이 진정한 자유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각장애인이라는 불행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은 조금 불편한 것 뿐”이라며 “시각장애인이라도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우리가 강아지들을 볼 때 털의 색깔이 어떤지 덩치가 큰지 작은지를 가지고 차별하지는 않는다”며 “인간도 마찬가지다. 피부색은 물론이고 키가 크거나 작더라도 그것은 불평등 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태어났더라도 누구나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만에 베이 지역에서 다시 열린 강연회에는 한인은 물론 타민족 주민 등 300여 명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을 듣기위해 모였다. 준비된 좌석이 모자라 서서 듣는 강연자들도 있었다. 법륜스님은 강연이 끝난 뒤 모든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한편, 베이 지역을 비롯해 북미 15개 도시, 유럽 6개도시에서 개최되는 법륜스님 해외순회강연은 지난 9월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이날 베이 지역을 거쳐 오는 22일 메릴랜드에서 모두 마무리 된다.
사주팔자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사주팔자를 믿는지, 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법륜스님은 “과거에는 노예제 등 인간의 불평등이 존재했고 한국과 중국 등에서는 이 불평등이 태어나는 생년월시에 의해 생긴다고 이해했다”며 “사주팔자가 당시에는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법륜스님은 이어 “세상은 변화하고 지금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넘어 미래에는 더 온전하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 발견될 수도 있다”며 “과학이 진리라는 합리성도 절대적 관념이다. 이것마저 버려야 여러분들이 진정한 자유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각장애인이라는 불행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은 조금 불편한 것 뿐”이라며 “시각장애인이라도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우리가 강아지들을 볼 때 털의 색깔이 어떤지 덩치가 큰지 작은지를 가지고 차별하지는 않는다”며 “인간도 마찬가지다. 피부색은 물론이고 키가 크거나 작더라도 그것은 불평등 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태어났더라도 누구나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만에 베이 지역에서 다시 열린 강연회에는 한인은 물론 타민족 주민 등 300여 명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을 듣기위해 모였다. 준비된 좌석이 모자라 서서 듣는 강연자들도 있었다. 법륜스님은 강연이 끝난 뒤 모든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한편, 베이 지역을 비롯해 북미 15개 도시, 유럽 6개도시에서 개최되는 법륜스님 해외순회강연은 지난 9월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이날 베이 지역을 거쳐 오는 22일 메릴랜드에서 모두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