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이번주 예년보다 따듯…강풍도 예고

골든 게이트 브리지. [BNL 자료사진]

베이 지역 이번주 예년보다 따뜻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베이 지역은 이번주 예년보다 10(화씨)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따듯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퍼시피카 등 해안가 도시들은 60도 대 중반을 이스트베이와 산호세 지역은 평균 70도 초반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노스 베이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80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NWS는 밝혔다.

 

강풍도 예고됐다. NWS 23일부터 25일 사이에 강한 돌풍이 베이 지역에 불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스 베이와 이스트 베이 지역에는 최대 시속 60마일의 돌풍이 불 수도 있다고 NWS는 경고했다. 산타 크루즈는 45 mph, 샌프란시스코도 35 mph의 강풍이 분다고 밝혔다.

 

강한 돌풍은 나무를 쓰러뜨릴 수 있어 피해가 예상되며, 정전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NWS에 따르면 태평양 인근의 저기압이 베이 지역쪽으로 이동하며 강한 바람이 동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WS 3월초 베이 지역에 한 차례 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B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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