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혜 교수는 이어 교과서의 한 단원을 이용해 플립 러닝을 적용한 시범 수업을 진행하고, 교사들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으며, 교사들이 사전 학습을 위한 동영상 제작을 위한 기술 습득 등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교과서에 맞는 교수법 모형 제공, 교수 연수 등을 통한 기술 습득 기회 제공, 한국학교 협의회 등을 통한 자료 공유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진 신입 교사 양성 연수에서는 올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주최한 한국어학습활동 원격 수업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몬트레이 한국학교 김영하 교사가 강연에 나섰다. 김 교사는 원격 수업 활동으로도 연극을 할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극에서 ‘전신 반응 교수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읽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연수회에 소속 한국학교 교사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