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인야구협회, 베이뉴스랩과 ‘미디어 스폰서 협약’…’야구 리그’ 발전 위해 협력하기로

북가주한인야구협회 라이언 두 회장(오른쪽)과 베이뉴스랩 최정현 편집인이 미디어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Bay Area Korean Baseball Association・BAKBA)가 한인 뉴스 미디어인 베이뉴스랩(Bay News Lab)과 미디어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야구 리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 라이언 두 회장은 7일 2021 가을 리그 경기가 열리고 있는 유니언시티 키타야마 필드에서 베이뉴스랩 최정현 편집인을 만나 미디어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언 두 회장은 베이뉴스랩과 미디어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리그가 최근 다시 시작된 만큼 한인들이 야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 커뮤니티에도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회장은 이어 “북가주한인야구협회의 미디어 스폰서로 나서주 신 베이뉴스랩을 통해 야구리그는 물론 협회 활동이 한인사회에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야구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의 참여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이뉴스랩 최정현 편집인은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뉴스 미디어로 새롭게 시작한 베이뉴스랩이 10년 넘게 베이 지역에서 활동을 펼쳐온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와 미디어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의 활동과 시즌별 리그 소식을 전하고 스포츠를 통한 한인들의 단합과 커뮤니티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는 지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야구 리그가 중단되기는 했지만 10년간 한인 야구 리그를 개최해 오며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많은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사모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과 함께 개최했던 ‘한국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으며, 베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무료 야구 캠프’도 개최했다.

북가주한인야구협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인 야구 리그를 재개했으며, 지난 7월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 간의 2021 가을시즌 야구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북가주한인야구협회 참여와 리그 진행상황 등은 협회 홈페이지(BAK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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