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 ‘봄 정기세미나’…다채로운 주제 강연 통해 유익한 정보 제공

1031 익스체인지・리빙트러스트・추가주택(ADU) 주제 전문가 강연
부동산・융자・법률・보험 상담부스 마련돼 참석자들 궁금증 풀기도

1031 익스체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웨이밍 펭 강사.
북가주 지역 부동산・융자 전문인들은 물론 지역 한인들을 위한 부동산・융자・법률・모기지 관련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렸다.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협회(회장 강상철, KARL)가 지난 5월 26일 개최한 ‘2022 봄 정기 세미나’를 통해서다.

협회 회원과 지역 한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퍼티노 하얏트 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문인들이 참석한 상담부스와 초청 강사들의 강연 등 ‘엑스포’ 형식으로 열려 참석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담부스를 통해 궁금증도 풀어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 협회 봄 정기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강상철 회장.
강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을 보이는 등 큰 성장을 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팬데믹 기간 동안 야기된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으며 연방준비제도에서 공격적 금리 인상을 발표함으로써 모기지 금리 인상과 주가가 하락하는 등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어 “이런 급변하는 경제 상황속에서 부동산・융자 협회는 봄 정기 세미나를 통해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초청 강사를 통해 들어보고 또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가 여러분 모두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
강상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초청 강사들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은 ‘1031 익스체인지’, ‘리빙트러스트’, ‘추가주택(ADU)’에 대해 웨이밍 펭, 박수정 변호사, 에릭 루 씨 등이 초청돼 각각의 주제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유사한 부동산 교환을 통해 양도 소득세 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31 익스체인지’ 규정에 대해 강연에 나선 웨이밍 펭 씨는 부동산 매각 대금을 새 건물 구입에 사용해야 하는 점, 45일 이내에 구입 부동산 지정과 180이내 구입 완료 등 ‘1031 익스체인지’ 관련 규정에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수정 변호사가 리빙트러스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박수정 변호사는 살아 있는 동안 자산 관리는 물론 상속에 대해서도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리빙트러스트’에 대하 소개했다. 박 변호사는 특히 ‘리빙트러스트’가 투자는 물론 상속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에 대해 소개하는 등 장점을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 강의에는 에릭 루 씨가 온라인을 통해 ‘추가주택(ADU)’에 대해 강연했다. 추가주택은 주택내 부지에 주거지역 즉 별채를 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캘리포니아에서도 지난 2020년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많은 주목을 받는 제도다. 에릭 루 씨는 강연을 통해 ‘ADU’는 물론 규모가 작은 ‘주니어 추가주택(Junior ADU)’ 건축을 위한 최소 크기, 최대 건축 면적 등 규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를 통한 효율적 주택 부지 활용 등 장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팔라조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강상철 대표(왼쪽)가 한 참석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부스에 참여한 파머스 리차드 서 보험.
프로 루프 엔 메인터넌스의 안기수 대표(오른쪽)가 한 참석자와 상담하공 ㅣㅆ다.
메리 서 리얼 에스테이트 상담 부스 모습.
법률 상담 부스 모습.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전과 후에 상담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부스에는 부동산・융자 관련 팔라조 인베스트먼트 그룹, 메리 서 리얼 에스테이트, 김경은 융자, 모기지 월드, 모아 융자를 비롯해 FIDEA 법률그룹, 프로 루핑 & 메인터넌스, 리차드 서 파머스 보험 등 법률, 건축, 보험 회사가 참여했다.

3시간 여가 넘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최측이 마련한 만찬을 참석자들이 함께 나구며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 협회 봄 정기 세미나 행사 참가자 등록 부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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