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최대 한국 전통 공연 펼쳐진다…한사모, 2023 한국문화축제 및 어워드 행사 개최

4월 8일 오후 5시, 도허티밸리 퍼포밍 아츠 센터

북가주 최대 한국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산라몬한국어사랑모임(회장 이선령, 이하 한사모)이 주최하는 ‘2023 한국문화축제: 제9회 한사모 쇼케이스 및 어워드 나이트(2023 Korean Cultural Festival: The 9th HANSAMO Showcase and Award Night)’ 행사를 통해서다.

오는 4월 8일 도허티밸리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문화 축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사물놀이, 난타, 사자탈춤, 판굿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한사모가 주최하고 있는 한글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상장과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시상식도 함께 열리게 된다.

한사모 이선령 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 문화 축제 행사인 쇼케이스 및 시상식에 지역 한인분들을 초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학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된 한사모 2022 쇼케이스에서 학생들이 '판굿' 공연을 펼쳐보이고 있다.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한사모는 산라몬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반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시작됐다. 2011년 비영리재단으로 등록된 한사모는 한국어반 지원 외에도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지역 사회에 알리기 위해 사물놀이단 구성을 시작으로 이후 판굿, 부채춤, 탈춤, 삼고무, 설장구 등 공연팀을 확대해 다양한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여 왔다.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과 함께 콜리시움 구장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매년 쇼케이스를 통해 수준높은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명실상부 북가주 최대의 한국 전통 문화 공연팀을 보유한 단체로 성장했다.

그동안 트라이 밸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장학금 시상식을 전달해 온 한사모는 지난해부터 북가주 지역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활동 영역을 북가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4월 8일 개최되는 쇼케이스에서도 한글 글짓 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 예약은 RSVP 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bvHJLB2UKaiCq8W1hLLJw2EwQRNxji3ytJGXehjVlQ_apow/viewform)를 통해서 할 수 있다.

❖2023 한국문화축제: 제9회 한사모 쇼케이스 및 어워드 나이트
일시 : 2023년 4월 8일(토) 오후 5시
장소 : 도허티밸리 퍼포밍 아츠 센터(10550 Albion Rd, San Ramon, CA 94582)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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