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이 심사위원장 “한글로 자신의 생각 표현…한국어 교육 중요성 실감”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송지은)가 주최한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들을 비롯해 가족들과 각 학교 교사들 그리고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상수 SF총영사와 강완희 SF교육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5월 13일 임마누엘 한국학교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지난 5월 6일 열린 제29회 글짓기 및 제22회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지승연 학생과,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염예원 학생 등 29명이 이날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일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상식에 앞서 송지은 회장은 먼저 “지난 주 개최된 대회가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며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교사 여러분들 그리고 협의회 임원들께서 협력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오늘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준 많은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또 “얼마전 타 지역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공항에서 비행기 기장이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며 “알고 보니 20여년 전 저에게 한국어를 배운 학생이었다. 그 학생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 덕에 2중 언어가 가능해 수월하게 기장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했다”고 설명하며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5월 13일 임마누엘 한국학교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지난 5월 6일 열린 제29회 글짓기 및 제22회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지승연 학생과,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염예원 학생 등 29명이 이날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일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시상식에 앞서 송지은 회장은 먼저 “지난 주 개최된 대회가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며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교사 여러분들 그리고 협의회 임원들께서 협력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오늘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준 많은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또 “얼마전 타 지역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공항에서 비행기 기장이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며 “알고 보니 20여년 전 저에게 한국어를 배운 학생이었다. 그 학생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 덕에 2중 언어가 가능해 수월하게 기장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했다”고 설명하며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윤상수 총영사는 “저도 어려서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 아직까지 생각이 나는 것을 보면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이번 대회가 여러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주 예상치 못한 비가 내렸는데도 대회를 잘 마무리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 총영사는 이어 “올해가 한인 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그동안 한미관계가 성장해 온 것 만큼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앞으로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새로 출범하는 만큼 한국학교를 비롯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심사평도 이어졌다. 글짓기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이 전 협의회장은 “심사위원들을 웃기고 울렸던 학생들이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다”고 말하며 “참가 학생들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한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심사위원들 모두 감동했다.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절감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심사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솔직한 생각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내용이 더해진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모자람이 없는 더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속됨 없이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윤 총영사는 이어 “올해가 한인 이민 120주년,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그동안 한미관계가 성장해 온 것 만큼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앞으로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새로 출범하는 만큼 한국학교를 비롯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심사평도 이어졌다. 글짓기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이 전 협의회장은 “심사위원들을 웃기고 울렸던 학생들이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다”고 말하며 “참가 학생들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한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심사위원들 모두 감동했다.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절감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심사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솔직한 생각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내용이 더해진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모자람이 없는 더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속됨 없이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경이 심사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권욱순 그림 그리기 대회 심사위원장의 심사평도 대독했다. 권 심사위원장은 “이해력, 창의력, 구성과 색상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했다”고 밝힌 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그림 그리기 대회에 220여 명이 참여했고 모두들 우수한 작품들을 제출해 이 중 25명의 수상자들을 선정하는 것은 심사위원들에게는 정말 큰 어려움이었다”며 “수상학생들에게는 축하를 드리며 참가학생들 모두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그림 그리기 대회 장려상을 시작으로 동상, 은상, 금상, 대상 순으로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글짓기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상수 총영사는 각 부문 대상 수상 학생들에게 시상했으며, 강완희 교육원장은 금상 수상 학생들에게, 송지은 회장은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트로피, 메달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지승연 학생과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염예원 학생에게는 장학금으로 200달러가 각각 전달됐으며, 글짓기 금상 이다은 학생과 그림 그리기 금상 김효린, 신아준, 이시은 학생에게는 10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도 전시됐으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상원의원 학생들이 참석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됐다. 상원의원은 이날 모금된 기금에 협의회 매칭 기금을 더한 550달러를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원의원들은 인스타그램(@ksncyoutu)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비디오와 홍보물을 올리며 온라인 상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그림 그리기 대회 장려상을 시작으로 동상, 은상, 금상, 대상 순으로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글짓기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상수 총영사는 각 부문 대상 수상 학생들에게 시상했으며, 강완희 교육원장은 금상 수상 학생들에게, 송지은 회장은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트로피, 메달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지승연 학생과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염예원 학생에게는 장학금으로 200달러가 각각 전달됐으며, 글짓기 금상 이다은 학생과 그림 그리기 금상 김효린, 신아준, 이시은 학생에게는 10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도 전시됐으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상원의원 학생들이 참석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됐다. 상원의원은 이날 모금된 기금에 협의회 매칭 기금을 더한 550달러를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원의원들은 인스타그램(@ksncyoutu)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비디오와 홍보물을 올리며 온라인 상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