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사장, 한인들과 산행 겸한 간담회 가져
노무현시민센터 등 노무현재단 운영방안 설명
정치 현안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의견 나눠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북가주 지역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산행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노무현재단 운영방안과 정치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한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세균 이사장은 먼저 “북가주 지역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잊지 않고 모임을 계속해오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부터 전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9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 비원 인근에 건축중인 ‘노무현시민센터’와 봉하에 세워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무현기념관’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으며 향후 노무현재단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노무현시민세터에서는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라며 “서울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도 나섰던 정 이사장은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특히 촛불정신으로 국민들이 나서서 만들어 주신 정권을 5년만에 다시 탄핵세력들에 내준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먼저 “북가주 지역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잊지 않고 모임을 계속해오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부터 전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9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 비원 인근에 건축중인 ‘노무현시민센터’와 봉하에 세워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노무현기념관’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으며 향후 노무현재단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노무현시민세터에서는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라며 “서울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도 나섰던 정 이사장은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특히 촛불정신으로 국민들이 나서서 만들어 주신 정권을 5년만에 다시 탄핵세력들에 내준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의 발전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한국이 풀어나가야 할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지난 100년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한 나라”라며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세계 여러 나라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대처를 해 존경을 받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그러나 “하지만 이런 한국이 미래가 꼭 밝은 것 만은 아니다”라며 “세계에서도 가장 낮은 출산율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국가 균형발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고 짚었다. 정 이사장은 “이런 문제들은 결국 정치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 정치가 대결로만 치닫는 것이 아닌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해 나가는 선진화된 정치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지난 100년간 고도의 성장을 이룩한 나라”라며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쌓아왔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세계 여러 나라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대처를 해 존경을 받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그러나 “하지만 이런 한국이 미래가 꼭 밝은 것 만은 아니다”라며 “세계에서도 가장 낮은 출산율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국가 균형발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고 짚었다. 정 이사장은 “이런 문제들은 결국 정치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 정치가 대결로만 치닫는 것이 아닌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해 나가는 선진화된 정치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한국에 있어 미국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한국전 이후 미국은 한국이 고도성장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나라였고 한국의 안보에도 큰 도움을 줬다. 이제는 한국이 경제력과 기술력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만 머물지 않고 기술동맹으로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것이 기술동맹으로 나아가는 좋은 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지금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발생한 부작용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금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구촌의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부작용들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세균 이사장은 정치, 경제, 외교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이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것이 기술동맹으로 나아가는 좋은 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지금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발생한 부작용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금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구촌의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부작용들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세균 이사장은 정치, 경제, 외교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6월 25일 산호세 얼럼락 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북가주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을 열어오고 있는 ‘노짱러버스(대표 김종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시간여 동안 정세균 이사장과 산행을 같이 했으며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