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 야구협회(BAKBA, 회장 라이언 두)가 2021 가을 시즌에 참여하는 신규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 아웃’을 열고 본격적인 리그 준비에 나섰다.
BAKBA는 지난 7월 24일 유니언시티 키타야마 필드에서 2021 가을 시즌 한인 야구리그에 참여를 원하는 신규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인 ‘트라이 아웃’을 실시했다. 리그에 새로 참여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한 뒤 각 팀별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날 트라이 아웃에 참여한 선수들은 기량을 점검한 감독들에 의해 지명이 되며 소속팀이 결정돼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지명권은 직전 리그 순위에 따라 하위팀들부터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날 트라이 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배정되며 리그 기간 동안 배정된 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BAKBA는 트라이 아웃과 드래프트를 마무리 하며 본격적인 리그 준비에 들어갔다. 2021 가을 시즌은 오는 7월 31일 오전 8시 30분 유니언시티 키타야마 필드에서 자이언츠와 펑고스・카디널스 연합팀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일에는 자이언츠와 펑고스・카디널스 연합팀 경기에 이어 11시 30분부터는 스파르탄스와 스틸러스가 경기를 갖게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대만계 선수들로 구성된 포모산스와 베어스・파이터스 연합팀간 경기가 열리게 된다.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가 주관하는 2021 가을 시즌 리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야구협회 홈페이지(bak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