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테오에 거주하는 30대 한인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산마테오 경찰국은 지난 7월 연락이 두절된 김다미(Dami Kim) 씨가 한 달 가까이 소식이 없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산마테오 경찰에 따르면 올해 39세인 김다미 씨가 가장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7월 12일 산마테오 브리지포인트 아파트 인근이다. 이날 9시 30분 쯤 김 씨의 애완견인 푸들과 함께 친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 실종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것은 7월 19일이다.
경찰은 김다미 씨가 5피트 2인치(약 160cm)의 키에 105파운드(약 47kg)의 다소 왜소한 체격에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다며 김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실종된 김다미 씨는 산마테오에 거주하기 전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와 LA 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다미 씨 소재와 관련한 제보를 기다린다며 연락처를 공개했다. 제보는 산마테오 경찰국 전화(650-522-7661) 또는 이메일(mlazaro@cityofsanmateo.org)로 하면 된다.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익명 제보는 전화(650-522-7676) 또는 온라인(http://tinyurl.com/SMPDTips)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