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포함 총 16곳 확정 발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 16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FIFA는 16일 뉴욕의 록펠러센터에서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까지 총 16곳의 2026 월드컵 개최 도시를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는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린다.
세 국가가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월드컵 공동 개최는 2002 한일 월드컵뿐이었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대회다. 그런 만큼 개최 도시도 16개로 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도시는 수도 도하를 비롯해 5곳이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1개 도시에서 열렸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시애틀, 마이애미, 캔자스시티가 뽑혔다.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덴버, 올랜도 등은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다.
지금까지 월드컵 경기가 개최 국가 수도에서 열리지 않는 것은 1974 서독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뿐이었다. 독일이 분단돼 있던 1974년 서독에서 열린 대회 당시 수도 본에서는 경기가 개최되지 않았다. 대신 분단 이전 수도이자 보다 상징적 의미가 컸던 서베를린에서 경기가 열렸다.
한일 월드컵 때도 노후화된 경기장과 시설 부족 문제로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는 경기가 없었다. 대신 사이타마, 요코하마 등 도쿄 인근에서 대회가 개최됐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와 토론토가,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가 선정됐다. 캐나다에서도 행정 수도 오타와는 뽑히지 못했다.
아직 2026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축구는 이 세 국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이 지역에서도 축구가 다른 모든 스포츠의 인기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 국가가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월드컵 공동 개최는 2002 한일 월드컵뿐이었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대회다. 그런 만큼 개최 도시도 16개로 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도시는 수도 도하를 비롯해 5곳이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1개 도시에서 열렸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시애틀, 마이애미, 캔자스시티가 뽑혔다.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덴버, 올랜도 등은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다.
지금까지 월드컵 경기가 개최 국가 수도에서 열리지 않는 것은 1974 서독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뿐이었다. 독일이 분단돼 있던 1974년 서독에서 열린 대회 당시 수도 본에서는 경기가 개최되지 않았다. 대신 분단 이전 수도이자 보다 상징적 의미가 컸던 서베를린에서 경기가 열렸다.
한일 월드컵 때도 노후화된 경기장과 시설 부족 문제로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는 경기가 없었다. 대신 사이타마, 요코하마 등 도쿄 인근에서 대회가 개최됐다.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와 토론토가,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가 선정됐다. 캐나다에서도 행정 수도 오타와는 뽑히지 못했다.
아직 2026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축구는 이 세 국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이 지역에서도 축구가 다른 모든 스포츠의 인기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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