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국제교류, 첫 공동 프로젝트 성과 속 성황리 마무리

3주간 온라인 협업 통해 문화·교육 교류 확대
양 도시 학생들 우정 쌓고 지속 교류 기대 높여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어교육재단.
산타클라라시와 대한민국 이천시가 함께 진행한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 도시는 지난 4월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중 이뤄진 방문과 논의를 통해 청소년 교육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번 프로그램은 이를 구체화한 첫 공식 프로젝트다.

이번 교류는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이천교육청의 박다솔·이태효·강형진·정훈 교사, 산타클라라 시의 케빈 박 시의원, 그리고 한국어교육재단의 구은희 이사장이 학생들을 지도했다. 참가 학생은 이천시 15명, 산타클라라 시 14명 등 총 29명으로, 산타클라라 지역 학생들은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KYAC 소속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온라인 교류 전 오프라인 수업으로 사전 학습을 마친 뒤, 지역 문화와 산업, 역사, 관광, 학교생활, 사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후 공동 심화 주제를 선정해 숏폼 영상, 만화, 사진 등 여러 형식의 결과물을 제작하며 실제 협업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수료식은 이천교육청 박다솔 교사의 사회로 시작해 양국 국가 연주와 학생들의 프로젝트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이천시 교육장과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허은선 이천교육청 과장과 구은희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구은희 이사장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은 경험은 앞으로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여러분은 두 도시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의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학생 대표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이천시 박기정 학생은 “국외 학생들과 실질적으로 교류할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활동은 문화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의 반예나 학생은 “온라인이었지만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좋은 친구를 만났다”며 “다음에는 서로의 도시를 직접 방문해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빈 박 시의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교류가 실질적으로 진행된 첫 사례”라고 강조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산타클라라 시의회 표창도 수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수료식 후 메시지를 보내 “두 도시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은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청소년 교류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어교육재단.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어교육재단.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어교육재단.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모습. 사진=한국어교육재단.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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