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 이어 산타클라라 카운티도 10일간 자가격리 명령 해제 북가주 뉴스 · 2021-03-02 · 0 Comment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국 홈페이지에 '레드 단계'를 알리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사진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국 홈페이지 캡처] 산타클라라 카운티도 10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발표에 따라 4단계 경제재개 단계가 가장 높은 ‘퍼플’에서 ‘레드’ 단계로 한 단계 완화 됐다. 이에 따라 카운티 보건국도 3일 0시를 기해 10일간 자가격리 명령을 이날 해제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도 지난주 10일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지난달 11월 처음 자가격리 명령을 발효했다.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내려진 조치다. 자가격리 명령은 150마일을 벗어나 여행을 한 뒤 돌아오거나, 산타클라라 카운티를 방문하는 외부인에 대해 내려졌다. 보건국은 그러나 지역 주민들과 카운티를 찾는 외부인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 쓰기와 최소 6피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의 안전과 공공 안전을 위한 조치를 잘 이행해 달라고 보건국은 강조했다. 한편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3일 0시부터 ‘레드 단계’에 진입하게 돼 실내영업이 일부 재개될 수 있게 됐다. 레드 단계의 경우 식당과 레스토랑, 바 등에서는 수용 인원의 25% 또는 100명 중 적은 수의 인원에 대해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동물원, 박물관, 수족관 등도 수용인원의 25%까지 입장을 시킬 수 있다. 체육관 및 피트니스 센터는 10%까지 허용된다. [Bay News Lab]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