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정기총회, 회계보고 및 사업계획 등 논의…회원들에 쌀 나눠 주기도

최경수 회장 “노인봉사회 발전위해 회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16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제48차 정기총회 모습.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최경수, 이하 노인봉사회)가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계보고 및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며 노인봉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노인봉사회는 16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약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서는 홍현구 총무의 성원보고와 최경수 회장의 개회선언, 회계보고, 송경자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회계보고에서는 수입 및 지출내역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회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으로는 어버이날 행사, 추석행사, 바자회, 추수감사절 행사 등이 안내됐다. 노인봉사회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한국어교육재단과 함께 한글창제 기념식을 개최하는 방안도 토의됐으며, 내년부터 노인봉사회가 자체적으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하자는 의견도 회원들간 논의됐다.

최경수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노인봉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어떤 제안이라도 좋으니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회원들은 최경수 회장의 제안에 사업계획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들을 제시하는 등 노인봉사회 발전을 위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정기총회가 끝난 뒤 회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이어 노인봉사회가 준비한 쌀을 회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최경수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정기총회 모습.
정기총회에 참석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회원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정기총회가 끝난 뒤 회원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choi@baynewslab.com / 저작권자 © 베이뉴스랩,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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