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서 가정 폭력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산호세 경찰국은 16일 오전 8시경 산호세공항 남쪽에 위치한 오제레 애비뉴와 레이스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서 한 경찰관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경관은 가정 폭력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한 용의자가 쏜 총에 부상을 입었다. 총상을 입은 경관은 여성으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관에게 총을 쏜 용의자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체포됐다.
산호세 경찰국은 현장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건이 발행한 뒤 매트 메이헌 산호세 시장은 사건 발행 직후 “오늘 산호세 경관이 총에 맞았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