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어스퀘이크스, 홈에서 시애틀에 0-1 패 ‘덜미’…시즌 무패 행진 멈춰

슈팅 25대7 압도에도 무득점
23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종료

결승골을 기록한 시애틀 사운더스의 폴 로스록(오른쪽). 사진 = 시애틀 사운더스.FC..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시애틀 사운더스 FC에 아쉽게 패하며 시즌 개막 이후 이어오던 무패 행진이 멈췄다. 산호세는 15일 산호세 페이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애틀에 0대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1만8,251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지만 홈팬들의 응원에도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산호세는 이날 경기에서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는 우세했지만 결정적인 골을 넣지 못했다. 반면 시애틀은 전반 20분 폴 로스록이 기록한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 골로 산호세는 시즌 초반 이어오던 무실점 기록도 290분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에서 산호세는 시애틀을 압도했다. 슈팅 수에서 산호세는 25대7로 크게 앞섰고 유효 슈팅도 8대4로 많았다. 코너킥 역시 17대0으로 압도했다. 점유율 또한 산호세가 59.6%로 시애틀보다 높았다.

전반을 0대1로 내준 산호세는 후반 들어 더욱 강하게 시애틀을 몰아붙였지만, 압도적인 슈팅 시도에도 시애틀 골키퍼와 수비수들의 선방에 막혀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산호세의 23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끝났다. 산호세가 마지막으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2025년 5월 뉴잉글랜드와의 경기였다.

경기 후 브루스 아레나 감독은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플레이를 만들어낸 팀이 이겼다”며 “시애틀은 골을 넣었고 우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호날두 비에이라는 “후반전 경기력은 좋았지만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이번 경기를 교훈으로 삼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패배로 산호세는 시즌 성적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산호세는 오는 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저작권자 © SF Bay News Lab,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광고문의 ad@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