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개 학교 폐쇄안 일다나 보류 ‘재검토’
위원회 3월 10일 회의서 새 대안 논의 예정
산호세 통합교육구가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폐쇄 계획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 속에 일단 보류됐다고 지역 일간지 머큐리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학생수가 적은 일부 학교의 폐쇄 방안을 검토하는 ‘스쿨스 오브 투모로우 실행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최대 9개 초등학교를 폐쇄하는 기존 계획에 대해 바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학생 수가 300명 미만인 학교만을 대상으로 폐쇄 또는 통합을 검토하는 방안을 교육구 직원들에게 다시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산호세 통합교육구에는 학생 수가 300명 미만인 초등학교가 8곳 있다. 앤 달링, 카노아스, 엠파이어 가든스, 호레이스 만, 로웰, 레이첼 카슨, 셀마 올린더, 테럴 초등학교 등이 해당된다.
위원회는 원래 이날 회의에서 폐쇄 대상 학교를 추천하는 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고, 교육위원회는 다음 주 이 권고안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회의 과정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이어지면서 기존 옵션 일부를 폐기하고 새로운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 의장 패트릭 번하트는 “학생 수가 매우 적은 학교 문제를 해결할 필요는 있지만 9개 학교를 한꺼번에 폐쇄해 학생 수가 600~700명에 이르는 대형 학교를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제시된 네 가지 안 모두 이런 문제가 있어 지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크게 갈렸다. 폐쇄에 찬성하는 쪽은 학생 수가 너무 적은 학교는 교사와 직원에게 부담이 크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하는 위원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폐쇄가 교실 과밀화를 불러올 수 있고 지역 공동체가 분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산호세 통합교육구는 지난해부터 ‘스쿨스 오브 투모로우’라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 계획은 2017년 이후 학생 수가 약 6,000명, 즉 약 20% 줄어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학교를 폐쇄하거나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구에는 현재 27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교육구는 학교 폐쇄가 단순한 재정 절감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재산세 증가 둔화로 인해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 폐쇄가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통학 시간이 길어지고 방과 후 돌봄을 찾는 것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 학부모와 지역사회 단체는 폐쇄 대상 학교가 도심 지역에 집중돼 있어 흑인과 라틴계 학생들에게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교외 지역인 알마덴 밸리의 학교들은 대부분 폐쇄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수백 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교육구 사무실에 모여 학교 폐쇄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 학부모들은 최근 유권자들이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12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승인한 상황에서 학교 폐쇄 논의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교육구가 학교 폐쇄 결정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오는 3월 10일 다시 회의를 열어 새로 마련된 학교 폐쇄 또는 통합 방안을 검토하고 교육위원회에 제출할 권고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학생수가 적은 일부 학교의 폐쇄 방안을 검토하는 ‘스쿨스 오브 투모로우 실행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최대 9개 초등학교를 폐쇄하는 기존 계획에 대해 바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학생 수가 300명 미만인 학교만을 대상으로 폐쇄 또는 통합을 검토하는 방안을 교육구 직원들에게 다시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산호세 통합교육구에는 학생 수가 300명 미만인 초등학교가 8곳 있다. 앤 달링, 카노아스, 엠파이어 가든스, 호레이스 만, 로웰, 레이첼 카슨, 셀마 올린더, 테럴 초등학교 등이 해당된다.
위원회는 원래 이날 회의에서 폐쇄 대상 학교를 추천하는 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고, 교육위원회는 다음 주 이 권고안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회의 과정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이어지면서 기존 옵션 일부를 폐기하고 새로운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 의장 패트릭 번하트는 “학생 수가 매우 적은 학교 문제를 해결할 필요는 있지만 9개 학교를 한꺼번에 폐쇄해 학생 수가 600~700명에 이르는 대형 학교를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제시된 네 가지 안 모두 이런 문제가 있어 지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크게 갈렸다. 폐쇄에 찬성하는 쪽은 학생 수가 너무 적은 학교는 교사와 직원에게 부담이 크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하는 위원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폐쇄가 교실 과밀화를 불러올 수 있고 지역 공동체가 분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산호세 통합교육구는 지난해부터 ‘스쿨스 오브 투모로우’라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 계획은 2017년 이후 학생 수가 약 6,000명, 즉 약 20% 줄어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학교를 폐쇄하거나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구에는 현재 27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교육구는 학교 폐쇄가 단순한 재정 절감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재산세 증가 둔화로 인해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 폐쇄가 학생들의 학업과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통학 시간이 길어지고 방과 후 돌봄을 찾는 것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 학부모와 지역사회 단체는 폐쇄 대상 학교가 도심 지역에 집중돼 있어 흑인과 라틴계 학생들에게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교외 지역인 알마덴 밸리의 학교들은 대부분 폐쇄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수백 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교육구 사무실에 모여 학교 폐쇄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부 학부모들은 최근 유권자들이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12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승인한 상황에서 학교 폐쇄 논의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교육구가 학교 폐쇄 결정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오는 3월 10일 다시 회의를 열어 새로 마련된 학교 폐쇄 또는 통합 방안을 검토하고 교육위원회에 제출할 권고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