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수)이 올해로 18회를 맞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쿠퍼티노 퀸란 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5월 15일 열린 제18회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사회 봉사 장학생 5명과 코너스톤 장학생 50명 등 총 55명에게 총 5만5천달라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너스톤 장학금은 대학에서 학업을 하기 위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 봉사 장학생은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정성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한 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의 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주 프리몬트통합고교교육구 교육위원과 벤지 페르난데즈 라이온스 클럽 4-C6지구 부총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장학생을 대표해 제퍼슨고교 나디아 쇼 학생과UC버클리에 재학중인 디에고 발리노 학생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성수 회장은 사회 봉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크리스티나 장, 코니 양, 나디아 쇼, 나탈리 첸, 수지 킴을 비롯해 코너스톤 장학생인 에이드리안 아마야, 알리시아 스미스, 안드레아 가르시아, 비주 리, 아느비카 나타라얀 등 5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일일이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