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오이코스대학서 총기난사
7명 사망...한인 고수남이 범인
1993년 SF 법률사무소 총기난사 사건
총기개혁 법안 통과 계기 되기도
산호세 VTA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26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8명의 피해자가 목숨을 잃고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베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 중 최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동안 베이 지역에서는 한인인 고수남이 저지른 오이코스대학 총기난사 사건은 물론 사건이 꼬리를 물고 발생해 왔다. 지난 30년간 발생했던 주요 총격사건들을 정리했다.
산호세 VTA 총기난사 사건 이전에 발생한 일어난 총격 사건은 2019년 7월 28일 길로이 갈릭 페스티벌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이다. 당시 19살의 샌티노 윌리어머 리건은 페스티벌 도중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9년 6월 23일에도 산호세의 한 주택에서 5명이 사망하는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아시아계인 범인 치 딘 타는 가족간 갈등을 겪다 이날 4명의 가족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7년 6월 14일에는 UPS 건물에서 직원인 38살 지미 람이 직원 3명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명이 총상으로 부상을 당했다. 지미 람은 자신이 과도한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해온 것으로 사고 후 알려졌다.
2012년 3월 21일에는 한인이 운영하던 오이코스 대학에서 간호학과 학생이던 고수남이 학생과 직원 등 7명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3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고수남은 체포된 뒤 학생들과 학교의 따돌림을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시 고수남은 편집증적 정신 분열증을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수남은 5년간 정신치료를 받은 뒤 새크라멘토 교도소에서 종신형 복역을 하던 중 2019년 3월 사망했다.
2011년 10월 5일에는 쿠퍼티노의 시멘트 플랜트에서 섀리프 올맨(47)에 의해 4명이 죽고 7명이 부상당했다. 중장비 운전자였던 섀리프 올맨은 플랜트 내에서 위험하게 운전을 한다는 주의를 받은 뒤 해고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3월 30일에는 산타클라라의 한 집에서 가족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범행을 일으킨 데반 칼라탓은 자신의 아들과 딸, 처남과 처남의 아내, 처남의 아들을 쏜 뒤 자살했다. 데반 칼라탓의 아내도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범행이 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범인인 데반 칼라탓은 사후 부검에서 뇌에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양성 종양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것이 총격사건을 저지른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09년 3월 21일에는 오클랜드에서 경찰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범인은 가석방 중인 27살의 로벨 믹슨이었다. 범인은 자신을 막아 세운 경관 2명을 총으로 쏴 죽였으며, 도피해 있던 집으로 출동한 경찰특공대원 2명에게도 총을 발사했으며 역시 사망했다. 범인도 경찰특공대의 총격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2008년 11월 14일에는 산타클라라의 한 회사에서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는 반도체 회사인 SiPort 사무실에서 일어났다. 자신을 해고한 것에 격분한 징 후와 우(47)는 총을 들고 사무실에 들어가 회사 대표와 운영진에게 총을 쐈다.
2006년 11월 23일에는 오클랜드에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스메론 게브러셀라씨는 형의 죽음과 관련해 가족들과 갈등을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003년 12월 6일에는 산타클라라의 한 가정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토드 버논으로 자신의 아내와 세명의 자녀를 죽이고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 실직자였던 범인은 어머니에게 보낸 유서에서 자신은 아내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자신의 자녀들을 다른 사람이 키우는 것 또한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범인의 아내는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전 친구에게 이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6월 21일에는 샌리앤드로의 한 식품공장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스튜어트 알레그젠더로 소시지 공장 사장이었다. 그는 소시지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연방 농무부 직원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연방 농무부 직원은 현장 조사를 위해 범인이 운영하던 샌리앤드로의 식품공장을 방문하고 있던 중이었다. 범인은 CCTV에 찍힌 영상으로 유죄를 받았고 사형을 언도 받아 교도서에서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93년 7월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총격사건으로 9명이 죽고 6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범인은 지안 루이지 페리(55)로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연방의회에서 총기 개혁 법안이 제정 통과되는 계기가 됐다.
Bay News Lab
editor@baynewslab.com
산호세 VTA 총기난사 사건 이전에 발생한 일어난 총격 사건은 2019년 7월 28일 길로이 갈릭 페스티벌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이다. 당시 19살의 샌티노 윌리어머 리건은 페스티벌 도중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9년 6월 23일에도 산호세의 한 주택에서 5명이 사망하는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아시아계인 범인 치 딘 타는 가족간 갈등을 겪다 이날 4명의 가족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7년 6월 14일에는 UPS 건물에서 직원인 38살 지미 람이 직원 3명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명이 총상으로 부상을 당했다. 지미 람은 자신이 과도한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해온 것으로 사고 후 알려졌다.
2012년 3월 21일에는 한인이 운영하던 오이코스 대학에서 간호학과 학생이던 고수남이 학생과 직원 등 7명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3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고수남은 체포된 뒤 학생들과 학교의 따돌림을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시 고수남은 편집증적 정신 분열증을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수남은 5년간 정신치료를 받은 뒤 새크라멘토 교도소에서 종신형 복역을 하던 중 2019년 3월 사망했다.
2011년 10월 5일에는 쿠퍼티노의 시멘트 플랜트에서 섀리프 올맨(47)에 의해 4명이 죽고 7명이 부상당했다. 중장비 운전자였던 섀리프 올맨은 플랜트 내에서 위험하게 운전을 한다는 주의를 받은 뒤 해고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3월 30일에는 산타클라라의 한 집에서 가족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범행을 일으킨 데반 칼라탓은 자신의 아들과 딸, 처남과 처남의 아내, 처남의 아들을 쏜 뒤 자살했다. 데반 칼라탓의 아내도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범행이 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범인인 데반 칼라탓은 사후 부검에서 뇌에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양성 종양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것이 총격사건을 저지른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09년 3월 21일에는 오클랜드에서 경찰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범인은 가석방 중인 27살의 로벨 믹슨이었다. 범인은 자신을 막아 세운 경관 2명을 총으로 쏴 죽였으며, 도피해 있던 집으로 출동한 경찰특공대원 2명에게도 총을 발사했으며 역시 사망했다. 범인도 경찰특공대의 총격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2008년 11월 14일에는 산타클라라의 한 회사에서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는 반도체 회사인 SiPort 사무실에서 일어났다. 자신을 해고한 것에 격분한 징 후와 우(47)는 총을 들고 사무실에 들어가 회사 대표와 운영진에게 총을 쐈다.
2006년 11월 23일에는 오클랜드에서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스메론 게브러셀라씨는 형의 죽음과 관련해 가족들과 갈등을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003년 12월 6일에는 산타클라라의 한 가정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토드 버논으로 자신의 아내와 세명의 자녀를 죽이고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 실직자였던 범인은 어머니에게 보낸 유서에서 자신은 아내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자신의 자녀들을 다른 사람이 키우는 것 또한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범인의 아내는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전 친구에게 이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6월 21일에는 샌리앤드로의 한 식품공장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스튜어트 알레그젠더로 소시지 공장 사장이었다. 그는 소시지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연방 농무부 직원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연방 농무부 직원은 현장 조사를 위해 범인이 운영하던 샌리앤드로의 식품공장을 방문하고 있던 중이었다. 범인은 CCTV에 찍힌 영상으로 유죄를 받았고 사형을 언도 받아 교도서에서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93년 7월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총격사건으로 9명이 죽고 6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범인은 지안 루이지 페리(55)로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연방의회에서 총기 개혁 법안이 제정 통과되는 계기가 됐다.
Bay News Lab
editor@baynew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