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서 106주년 3.1절 기념식…한인들 함께 모여 만세운동 정신 되새겨

새크라멘토에서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들. 사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새크라멘토에서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새크라멘토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지역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는 물론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서청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강석효 SF민주평통 새크라멘토 지역 부회장 등 단체장들도 참석해 기념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박채리 영사는 대통령(대행)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이 상영돼 106년전 3.1절 만세운동의 현장감을 참석자들에게 실감나게 전했다. 주최측은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과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한 영상은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이날 기념식에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중심이 돼 3,1절 의미를 배우는 수업이 진행됐으며, 역사적 배경을 함께 학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후세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한인회와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만세삼창하는 안승화 전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장. 사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기념식에 참석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학생들. 사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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