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아시안 마켓 체인인 ‘H마트’가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새크라멘토에도 첫번째 지점을 연다. 새크라멘토 지역 일간지인 ‘비(Bee)’는 뉴저지에 본사를 둔 한국 수퍼마켓 체인이 새크라멘토 남쪽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한다고 15일 보도했다.
새크라멘토 비에 따르면 H마트가 준비중인 곳은 새크라멘토 남쪽에 위치한 밸리 하이 드라이브 인터섹션 인근(6366 Mack Road)이다. 원래 이곳은 레일리가 운영하는 푸드 소스(Food Source) 수퍼마켓이 입점해 있던 곳으로 지난 2020년 문을 닫았다.
새크라멘토 비는 최근 이곳을 인수한 ‘H마트’가 영업점 입구에 ‘Coming Soon’ 플래카드를 내걸고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크라민토 비는 정확한 입점 날자에 대해서는 ‘H마트’가 밝히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 비는 ‘H마트’가 최근 6년사이에 산호세 2곳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에 영업점을 오픈했으며 더블린에도 개점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근 랜초 코도바에서 운영중인 코리아나 플라자와 99랜치 마켓에 이어 ‘H마트’가 입점함에 따라 아시안 마켓 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