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임시 이사회 개최…‘건물운영기금마련 골프대회’ 준비 등 논의

재정보고 및 정관 개정 관련 토의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가 지난 5월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골프대회 개최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강현진・교장 박은혜)가 지난 5월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오는 6월 11일 개최 예정인 ‘건물운영기금마련 골프대회’와 재정보고, 정관 개정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골프대회와 관련해서는 김재업 경기진행위원장과 변청광 준비위원장이 참석해 진행상황과 초청장 등 준비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지출내역이 보고됐다. 이 기간 새크라멘토 한인회 2천 달러를 비롯해 강현진, 허선구, 신한섭 씨가 각각 1천 달러 기부금에 재향군인회 200달러, 건창체조반 200달러 등 총 5천400달러의 수입이 발생했으며, 5천715달러 45센트가 이 기간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관 개정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됐다. 이사들은 과거 한국학교 이사회 정관으로 불렸던 명칭을 ‘새크라멘토 교육문화회관’ 정관으로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조직도 학교, 건물관리 위원회, 문화원 등 3개부서를 두고 담당자를 임명해 독립 운영해 나가는 것으로 했으며 예산 운영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회계 업무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예산편성과 집행, 감독권은 이사회에서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T-모바일 대외담당관인 짐 켈리씨가 참석해 한국학교에 2천달러 지원을 받도록 도움을 줬으며, 골프대회에도 T-모바일에서 직원 다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짐 쿨씨는 앞으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를 돕는일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외에도 학부모 대표는 학교 주변 환경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고 이사회는 밝혔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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