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전임 이사장 초청 간담회 개최…’학교 발전방안 논의’

정몽환, 김정기, 주환회, 조현만 전임 이사장 참석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가 전임 이사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 현직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가 전임 이사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학교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는 지난 3월 4일 한국학교에서 현 이사진들이 전 이사장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현 학교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정몽환, 김정기, 주환회, 조현만 등 전임 이사장들과 강현진 현 이사장, 서재은 부이사장, 허선구 상임이사, 박은혜 교장이 참석했다.

강현진 현 한국학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학교를 위해 봉사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서재은 현 부이사장을 전임 이사장들에게 “이사회는 물론 학교장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회까지 원활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임 이사장들은 서 부이사장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한국학교를 위한 역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가 전임 이사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 현직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은혜 교장은 현 학교 학생수, 학교 재정, 특별활동반 운영 등 학교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허선구 상임이사는 이사회 재정과 최근 불거진 가짜 투서 문제 등에 대해 전임 이사장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강현진 이사장은 이사회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회관 구입 기념비 설치 계획을 설명했고 전 이사장들은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자며 추후 다시 모임을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뒤에는 주한회 전 이사장이 현 이사회와 학교장 그리고 참석자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했다.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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