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촛불집회…“윤석열 퇴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외쳐

북가주 촛불행동…매달 셋째주 토요일 집회 개최하기로
다음 집회는 7월 15일 오후 2시 산호세 한국마켓 앞에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피켓을 들고 '윤석열 퇴진'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북가주 촛불행동(대표 서은아)은 지난 6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의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매국적 굴종외교, 경제파탄, 검찰독재 등에 대해 규탄했으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집회에는 1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윤석열을 타도하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No Japan to release Fukushima Nuclear Wastewater)’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1시간 가량 집회를 이어갔다.

북가주 촛불행동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산호세와 몬트레이, 새크라멘토 등 북가주 지역에서 집회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으며, 다음 집회는 오는 7월 15일 산호세 한국마켓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북가주 촛불행동은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으며, 한인들의 의견을 모아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북가주 촛불행동 7월 집회
▶︎일시 : 2023년 7월 15일(토) 오후 2시
▶︎장소 : 산호세 한국마켓 앞(1092 E El Camino Real, Sunnyvale)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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