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앞두고 도시 기능 마비
대중교통·상점·자율주행까지 혼란
PG&E, 22일 오후 전면 복구 목표
샌프란시스코 전역이 주말 대규모 정전으로 한때 마비에 가까운 혼란을 겪었다.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후 1시 직후부터 전기가 끊기기 시작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정전 범위가 빠르게 확대됐고, 정전 정점에는 약 13만 가구와 사업장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내 전기공급업체인 퍼시픽 개스 & 일렉트리(PG&E) 고객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전은 생활 전반에 직격탄이 됐다. 신호등이 꺼지면서 교차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 샌프란시스코 비상관리국(DEM)은 “대중교통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정지(Stop)’ 표지판의 규정대로 통과하라고 안내했다.
PG&E 정전 구간에서는 상점과 식당이 대거 문을 닫거나 촛불을 켠 채 영업을 이어갔고, 카드 결제 시스템이 멈추면서 현금만 받는 가게도 속출했다. 연말 쇼핑객이 몰리는 시기와 겹치며 불편은 더 컸다. 일부 지역에서는 와이파이가 끊기자 통신망 부담이 늘면서 데이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연결이 불안정해졌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기가 필요한 주유기 펌프가 멈춰 주유소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장면도 목격됐다.
대중교통도 타격을 받았다.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인 BART는 도심의 파월역과 시빅센터역을 한때 폐쇄했고,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운행하는 뮤니(MUNI) 열차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정전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노선 운행을 축소하거나 구간을 단축했다.
정전은 생활 전반에 직격탄이 됐다. 신호등이 꺼지면서 교차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 샌프란시스코 비상관리국(DEM)은 “대중교통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정지(Stop)’ 표지판의 규정대로 통과하라고 안내했다.
PG&E 정전 구간에서는 상점과 식당이 대거 문을 닫거나 촛불을 켠 채 영업을 이어갔고, 카드 결제 시스템이 멈추면서 현금만 받는 가게도 속출했다. 연말 쇼핑객이 몰리는 시기와 겹치며 불편은 더 컸다. 일부 지역에서는 와이파이가 끊기자 통신망 부담이 늘면서 데이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연결이 불안정해졌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기가 필요한 주유기 펌프가 멈춰 주유소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장면도 목격됐다.
대중교통도 타격을 받았다.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인 BART는 도심의 파월역과 시빅센터역을 한때 폐쇄했고,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운행하는 뮤니(MUNI) 열차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정전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노선 운행을 축소하거나 구간을 단축했다.
정전 여파는 주말이 지난 22일 현재까지 이어져, MUNI는 마켓스트리트 지하구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N라인과 J라인은 한 노선으로 합쳐 운행했고, K·L·M 라인은 캐스트로역까지만 운행하는 방식으로 조정됐다.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웨이모(Waymo)는 정전 직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일부 소셜미디어에는 교차로 한복판에 멈춰 선 웨이모 차량으로 보이는 영상도 공유됐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대에 올린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공연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전 원인과 관련해 PG&E는 “8번가와 미션 스트리트 인근 변전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가 광범위하고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도 토요일 사우스오브마켓(SoMa) 지역의 5층 규모 PG&E 변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정전에 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전은 화재 발생 이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파악돼, 화재가 단독 원인인지 여부는 조사 중이다. 화재는 지난 토요일인 20일 밤 진화됐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PG&E는 복구를 위해 추가 엔지니어와 전기 기술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복구 상황은 시간대별로 빠르게 진전됐다. PG&E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에는 상당수 지역의 전력이 복구됐고, 정오 기준 약 1만7천 고객이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다. 월요일 아침(12월 22일) 기준으로는 리치먼드 디스트릭트, 골든게이트파크, 시빅센터 일대 약 6,580곳이 정전 상태로 집계됐다.
PG&E는 남은 지역의 전력 공급을 22일 오후 2시까지 복구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전 여파는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산브루노, 산호세, 산타크루즈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보고됐지만, 큰 규모의 추가 혼란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PG&E는 이번 정전과 관련해 21일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간안에 복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교통 신호 장애가 남아 있는 구간에서는 계속해서 안전 운행과 주의 통행을 당부하고 있다.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웨이모(Waymo)는 정전 직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일부 소셜미디어에는 교차로 한복판에 멈춰 선 웨이모 차량으로 보이는 영상도 공유됐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대에 올린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공연을 취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전 원인과 관련해 PG&E는 “8번가와 미션 스트리트 인근 변전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가 광범위하고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도 토요일 사우스오브마켓(SoMa) 지역의 5층 규모 PG&E 변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정전에 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전은 화재 발생 이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파악돼, 화재가 단독 원인인지 여부는 조사 중이다. 화재는 지난 토요일인 20일 밤 진화됐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PG&E는 복구를 위해 추가 엔지니어와 전기 기술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복구 상황은 시간대별로 빠르게 진전됐다. PG&E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에는 상당수 지역의 전력이 복구됐고, 정오 기준 약 1만7천 고객이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다. 월요일 아침(12월 22일) 기준으로는 리치먼드 디스트릭트, 골든게이트파크, 시빅센터 일대 약 6,580곳이 정전 상태로 집계됐다.
PG&E는 남은 지역의 전력 공급을 22일 오후 2시까지 복구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전 여파는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산브루노, 산호세, 산타크루즈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보고됐지만, 큰 규모의 추가 혼란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PG&E는 이번 정전과 관련해 21일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간안에 복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교통 신호 장애가 남아 있는 구간에서는 계속해서 안전 운행과 주의 통행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