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무료 법률 상담회’ 개최…오는 20일 한인회관서

이민·노동·주거 등 실생활 법률 상담 제공
김지수 변호사 강연·개별 상담 진행
내년부터 정례화·전문 분야 확대 계획

김지수 변호사.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가 북가주 한인들의 현실적 법률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20일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높은 비용과 언어 장벽, 전문가 접근성 부족으로 법률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법률 상담에는 한인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지수 변호사가 나선다.

한인회는 북가주 지역에서 이민·노동·주거·계약·교통사고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법률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한인들이 절차의 복잡함과 부담되는 비용 때문에 상담을 미루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체류 신분 문제나 직장에서의 부당 대우, 렌트 분쟁 등은 적기에 전문가 조언을 받지 못할 경우 상황이 악화될 위험이 있어 조기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상담회는 1부 강연과 2부 1:1 상담으로 구성된다. 1부 강연에서는 김지수 변호사가 최근 변화가 많은 이민 정책과 캘리포니아 노동법 주요 내용, 그리고 북가주 한인들이 자주 겪는 생활 속 법률 문제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경기 불안정과 고용환경 변화로 노동·고용 관련 분쟁이 늘고, 주거비 상승으로 임대인·임차인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상담회는 한인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문제를 미리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회는 “법률 문제를 방치할수록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지역 한인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필수적 공공 서비스로 평가했다.

한인회는 이번 상담회를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내년부터 정례 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요 시 세무·부동산·교육·의료 등 전문 분야로 상담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지수 변호사는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해결책”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한인들이 권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번 상담회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과 지역 사회의 법률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
-일시: 2025년 12월 20일(토) 1부 강연 오전 11시, 2부 1:1상담 오후 1시
-장소: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reet, San Francisco)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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